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새 시리즈) (문단 편집) === 기타 문화 === 위에서 잠시 이야기했듯 나가는 시력과 청력이 다른 선민종족과 많이 달라서 거기에 따른 독특한 문화가 많이 발달했다. 의복의 경우 재생하는 신체와 나가에게 완벽한 환경을 가진 키보렌으로 인해, 보온과 보호라는 의류의 의미는 상실되고 장식이나 멋을 위한 의복을 입는다. 티나한과 비형이 나가를 처음 조우했을때 상의나 하의가 아닌 좌의, 우의, 전의, 후의라고 불러야할 옷을 입고 있다며 당황하기도 한다. 옷의 장식을 위해 열 전도율이 높은 구리같은 금속으로 된 실을 사용하기도 한다. 2차 대확장전쟁 이후 북부인과의 우호적인 교류나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위해 북부의 옷을 입는 경우도 늘어났다. 청력 문제로 노래 등 음악은 기행으로 여겨지며 적외선 시야로 그림도 큰 의미가 없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여가로서의 문화는 춤이다. 극작가이자 희극 배우 [[라디올 센]]이 등장하는 걸로 보아 거기서 발전한 연극 역시 존재하는 모양. 나가의 춤은 다른 종족과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춤채라고 불리는 인두와 비슷한 끝이 달구어진 금속 막대를 들고 춤을 추는데, 열을 보는 나가의 눈에는 금속 막대와 이에 의해 뜨거워진 주위의 공기의 흐름이 아름답게 보이는 모양. 춤채가 없을 경우는 횃불 등의 물건을 쓰기도 하지만 횃불의 경우엔 그 온도가 너무 높아서 효과가 신통찮다고 한다. 아무것도 들지 않고도 춤을 추는지는 불확실하다. 관객들의 호응방식 역시 독특한데 청력 문제로 박수 대신 화로에 물을 뿌린다. 잘 안 들리는 박수보단 차가운 물이 뜨거운 화로에 닿으면서 일어나는 강렬한 온도변화가 더 와닿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관용어구로 "화로가 식는다"가 있다. 화로가 다 식을 때까지 열심히 물을 뿌리게 할 정도로 훌륭한 기량을 가졌다는 의미. 덕분에 팬카페 등에서는 훌륭한 팬픽션 같은 것들에 대해 '화로가 얼어붙는다'는 찬사가 나오기도 한다. 열을 내는 물감이 없기 때문에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온 [[정우 규리하]]와 [[데라시]]의 대화에서 정확히 그림을 보지 못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다만 조각은 입체다 보니 어느 정도 감상할 수 있다는 듯 하다. 나가의 기록물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하나는 목판, 철판에 문자 및 그림을 새겨넣은 것. 나가는 나무를 중시하는 종족이기에 목판에는 얼마나 좋은 나무가 쓰였고 나무 장례식을 치렀다는 인증이 같이 새겨진다고 한다. 철판의 경우, 물을 붓고 닦아내면 문자와 그림을 구성하는 홈 부분에 물이 남게 되고, 이 물이 열을 흡수하여 나가의 눈에 보이게 되는 것. 나가의 눈에 상대적으로 가늘고 세밀하게 보인다. 한편, 다른 종족과 같이 붓과 먹물을 이용하여 기록할 수도 있는데, 이 역시 검은 문자와 종이가 다른 온도로 보임을 이용한다. 그러나 다른 종족이 사용하는 붓보다는 더 큰 붓을 이용하는데, 너무 가늘면 나가가 판독이 어렵다고 언급하고 있다. 아무래도 위의 금속판의 경우보다 온도의 차이가 작아서 선의 두께가 일정 이상 되어야 하는 듯 하다. 곡물이나 과일을 재배하지도, 먹지도 않기 때문에 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보통의 나가들은 술의 존재 자체도 잘 모르며, 군령자인 갈로텍은 '정신을 좀먹는 음료' 라고 불렀다. 그러나 2차 대확장 전쟁 이후 북부와 남부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시모그라쥬에는 주점도 생겼으니 술 자체는 일부 나가 사회에도 알려진 듯 하다. 그래도 술을 마시는 나가는 피마새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독사의 맹독조차 통하지 않는 반불사의 몸 때문에 마셔봤자 효과가 없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담배도 없으며, 담배를 피운다는 건 연초를 태우는 것이기 때문에 나가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되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